2025년, 대한민국 지방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하는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에 12개 지자체가 새롭게 선정되어, 총 10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각 지자체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고향올래 사업이란?
‘고향올래 사업’은 정주 인구(주민등록상 거주자)가 아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소비와 교류를 하는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에 초점을 맞춘 정부 주도 프로젝트입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도시민, 청년, 가족,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배우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지역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거주·창업·학습·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2025년 선정 지자체 명단 및 유형별 분류
올해는 전국 41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에 참여했고, 민간 전문가 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12곳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아래는 2025년 고향올래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와 사업 유형입니다.
사업 유형선정 지자체(총 12곳)
| 워케이션 | 강원 삼척시, 충북 청주시, 전북 진안군 |
| 런케이션 | 전북 무주군 |
| 로컬벤처 | 전북 익산시, 경북 상주시 |
| 로컬유학 | 강원 고성군, 전북 완주군, 경남 거창군 |
| 두 지역살이 | 충남 부여군, 전남 함평군, 경북 청도군 |
각 유형별 주요 사업 내용
- 워케이션(작업)
- 삼척시: 폐교를 워케이션 센터로 리모델링
- 청주시: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조성
- 진안군: 진안고원 치유숲을 활용한 창의적 사무환경 구축
- 런케이션(학습)
- 무주군: 읍 중심에 오감놀이 학교 등 무주만의 체험·학습 공간 조성
- 로컬벤처
- 익산시: 창업 실험공간과 주거시설 지원
- 상주시: 지역특화산업 개발 및 창업 지원
- 로컬유학
- 고성군: 현장형 직업체험 ‘고성 키자니아’ 운영
- 완주군: 24시간 돌봄 기숙형 로컬유학 프로그램
- 거창군: 가족형 주택, 학부모 일자리 지원
- 두 지역살이
- 부여군: 고택 활용 정주환경 제공
- 함평군: 전통가옥과 인문학 자원 활용
- 청도군: 창업지원센터 연계, 장기 체류 지원
각 지자체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거주시설, 창작공간, 사무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성화 체험·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고향올래 사업의 기대 효과
1.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확대
단순 관광이 아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소비와 교류를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과 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지역 자원 활용 극대화
각 지역의 고유한 자연, 문화,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3.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장기적으로는 인구 정착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청년·가족·은퇴자 등 맞춤형 유입
청년 창업, 가족 단위 로컬유학, 은퇴자 마을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인구 구조를 다변화합니다.
지방의 미래, 고향올래 사업이 바꾼다
2025년 고향올래 사업은 단순한 지원금 사업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의 미래를 바꾸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지역 자원 활용,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방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고향올래 사업, 앞으로 각 지자체의 성공적인 사례와 지역민의 생생한 이야기가 더욱 주목받을 것입니다.
지방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고향올래 사업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신호탄입니다. 2025년, 대한민국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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